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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희망파도타기 4편] 28만 청년, 실업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라

작성자 : 국민통합위원회
조회수 : 650 2024.07.02


안녕하세요 국민통합위원회 성공희망파도타기 진행을 맡게 된 김영덕입니다

성공희망파도타기 페이포워드는 계층이동을 위해 전환역량력을 발휘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인물을 발굴하고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페이포워드 이어서 오늘 출연하신 장영화 대표님을 소개합니다

장영화: 안녕하세요 저는 Join Startup 이라는 스타트업 인재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고요

사람들의 가능성을 발견해서 그 가능성이 꽃 피울 수 있는 곳을 연결해 준다 라는 의미에서 저는 사람 농부라고 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김영덕: 그 일에 대해서 설명을 먼저 해 주실까요? 하시는 일


장영화: 제가 하는 일 스타트업과 인재를 매칭하는 건데 이제 시작하는 스타트업은 좋은 인재를 만나기 어려워요

그런데 인재가 핵심이잖아요

스타트업에서 또 일을 잘할 수 있는 인재는 또 대기업에서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과 또 달라요

뭐 제가 모든 스타트업을 다 해줄 수는 없지만 저희가 이 스타트업은 정말 잘 됐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하는 스타트업들을 이제 큐레이션을 해요

그리고 또 저희 서비스에 이제 등록해서 스타트업이라는 사지에서 이 전쟁터에서 일을 해보겠다라고 하는 인재들이 등록을 하면 이 등록한 인재와 스타트업을 연결해서 매칭을 하는 건데요

청년도 있고요 요즘에는 50대가 50대 의외의 시니어들도 좀 많아져서 저희도 깜짝 놀라고 있어요


김영덕: 청년, 시니어 다 포함해서


장영화: 스타트업이라는 생태계가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았나? 라는 생각을 또 해보게 되는데요

기업을 탐색하는 과정을 돕고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스타트업 매칭이라는 목표를 두고 있지만 진짜 목표는 이 과정을 통해서

그 사람이 진짜 원하는 일은 뭔지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해야 잘하고 행복할 수 있는지 이거를 함께 살펴봐 주는 거죠


김영덕: 대표님도 사실은 굉장히 다채로운 이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장영화: 요즘 다채로운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김영덕: 본인의 커리어? 네 지방에서 출생하셨죠?


장영화: 네 저는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났고요

저희는 집안이 여유가 없어서 집을 떠나서 서울로 가려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과를 선택하게 되었었고

원래는 식품영예학과에 입학을 했어요


김영덕: 근데 현재는 사실 변호사잖아요

전공에 관심이 좀 없는 식품영양학과 학생이 변호사가 된 과정은 어떤 과정이었나요?


장영화: 대다수의 학생들이 그렇듯이 저도 대학을 들어가고 나서 내가 전공 공부에 관심이 없구나 이렇게 생각해 보았고요

최소한의 졸업에 필요한 학점만 듣고 나머지는 다양한 과목들을 수강을 했어요

수업으로 연극도 해보고 이제 4학년이 되니까 취업을 해야 되니까 저는 이과생이니까

법을 알아두면 좋다 라고 누군가 조언을 해서 법학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법학 수업이 너무 재밌는 거예요

사실 법대생들한테는 하나도 재미없는 수업인데 저는 그동안 갈망이 있었던 거죠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상황에서 그 과목을 접하니까 와 동아줄이 하나 내려온 것 같은 그래서 그때 취업하려던 계획을 바로 사법시험을 준비해 들어가고


김영덕: 그냥 공부만 하지 사법시험까지 굳이


장영화: 변호사가 되고 싶었으니까


김영덕: 아 그래요? 아 이게 내 업이다라는 걸 민법 총칙 한 과목을 듣고


장영화: 정말 힘들었고요 다시 하라면 절대 못 할 것 같아요


김영덕: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시고 그다음에 변호사의 길로 접어들었잖아요

그 생활은 어땠나요?


장영화: 뭐 변호사라는 직업 자체가 저한테 안 맞는 건 아니었지만 또 하나 저를 갈등하게 하는 요소가 하나 있었어요

저는 정말 좋은 로펌에 합류했고요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좋은 선배 변호사님들이 계시는 로펌에서 일을 했는데

사회 문제에 워낙 관심이 많은 분들이 모여서 하다 보니까 기업으로서 존재하는 것과 옳은 일 사이의 갈등이 계속 존재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저는 유능한 사람이 되어서 더 큰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그러면 돈을 버는 방법을 알아야겠네?

그럼 그게 기업이네? 창업이네?

이렇게 해서 내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돈 버는 방법, 정당하게 돈 버는 기업가가 되는 것 이거를 좀 배워봐야겠다,

이뤄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창업 세계에 건너오게 된 거예요


김영덕: 보면 저도 청년기에 사실은 좀 스스로 굉장히 초라함을 느낄 때가 있었거든요

잘 되고 잘 나가는 사람은 소수이고 그런 경험이 있는 혹시 본인의 경험을 공유할 만한 얘기가 있을까요?


장영화: 너무 다들 돈 돈 돈 하니까 돈이 중요하지만 거기에서 나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당연히 돈 필요하죠

그런데 특히 나이가 젊었을 때는 대표님도 아시겠지만 우리가 예금 통장이 있고 저는 경험 통장이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화려한 경력의 친구들이 회사에서 떠나서 할 수 있는 일이 되었을 때 별로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을 많이 목격을 해요

그런데 어쨌든 저는 지난 시간 동안 대단한 큰 돈을 벌진 않았지만 계속 제가 원하고 사회가 원하는 일에 접점을 잘 찾아서 계속 키워왔거든요

저는 이 일 죽을 때까지 하려고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할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일이 저한테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행복하거든요

물론 힘들지만 우리가 100년 살 거니까 좀 길게 보고 나라는 이 자원을 어떻게 쓸 것인지 좀 긴 한몫으로 여러분이 설계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전 드려요

그리고 저도 그렇고 대표님도 그렇고 사실 20대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몰랐고 저희는 정해진 건 없었고 우리가 하나씩 만들어야 했었고 나라는 사람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가 다르거든요

왜냐하면 새로운 경험들로 계속 내가 이런 면이 있었어? 또 이제 계속 업데이트가 되어야 되는 거죠

나라는 사람에 대한 발견을 계속 업데이트하시면 좋겠다 그리고 세상도 계속 바뀐다


김영덕: 우리 그러면 청중? 청중이자 우리 제작진의 질문을 하나 받아보도록 하죠


장영화: 한 문장으로 이야기하면 허접한 나를 인정하자 우린 죽을 때까지 허접한데 좀 덜 허접하려고 계속 노력할 거예요

그 노력을 멈추는 사람과 멈추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 같고요

저는 계속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보는 괴태의 글이 있어요

아리따운 인생을 짜 맞추어 가려거든 지나간 일을 두고 근심해서는 안 된다

비록 작은 일이 그대를 환하게 할 테지만 현재를 즐겨야 한다

특히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 이런 문장인데요

우린 너무 허접해요 그래서 덜 허접하려고 조금 더 노력하고 그게 좀 잘 되면 칭찬해 주고 오늘의 그대의 모습은 너무나 당연한 거다


김영덕: 진짜 허접함을 인정하는 게 우리 사회적으로 건강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표님 오늘 소감과 마지막 응원 메시지 한 마디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영화: 저는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단 한 명이라도 드린 시간에 대한 소득이 있다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외에는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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